외사랑 글 / 꿈꾸는 별 사랑이라는 희미한 안개 속으로 힘없이 나그네 되어 갈 때 호올로 키운 초 한 대가 별바람에 흔들리나니 불러도 불러도 끝일 수 없는 노래가 밤을 새워 새벽을 밝히면 내 가슴속엔 어느새 그리움의 들판 가득 바람 한 자락 지나간다 2015년에 한 해를 마감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