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2009년 가을 여행
2009년 10월 23일(금요일) 09시에 7회 동기 23명(여자12명, 남자11명)이
강변역에 모여 뻐스를 대절하여 여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상강인 당일은 단풍의 계절이었다. 신륵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둘러 보았는데
큰 은행나무의 잎이 노오랗게 물들어 있었고 스님이 칫솔로 사용했다는
강가의 버드나무 버드나무와 향불 대신에 심었다는 늙은 향나무가 받침대에
의지하여 힘든 모습이었다. 그 밖의 보물급인 석탑도 돌아 본 다음 인근의
식당에서 메기 매운탕으로 점심을 맛 있게 먹었으며 여자 동기들은 여주의
동동주에 취하여 상기된 모습이었다.
세종대왕의 세종전과 야외의 과학유물을 관찰하고 영릉을 둘러 보았다.
해 시계인 양부일구는 오후 2시 25분을 가르키고 있었고 당일의 상강인
계절도 정확히 표시하고 있었다. 세종대왕께서는 한글창제는 물론이고
과학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시었다. 도자기 전시관도 보았는데 도기도
엣날의 도기가 아닌 예술품이었다.
뻐스를 타고 오가면서 재미난 이야기와 노래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무사히 다녀 온 것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