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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7:10

☆3달러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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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러의 축복

어느날 아침에 한 젊은이가"홈디포"  
(세계 최대의 건축 자재 판매 회사)의 계산대로 허겁지겁 달려왔습니다. 무척이나 급했던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물건을 계산대에 내려놓고 는 100 달러짜리 지폐를내밀었습니다

지불할 물건 값은 다 합해 봐야 3달러 정도에 지나 지 않았습니다. ​

'카운터'에 있던 여직원 '주디'는 손님에게 친절하게 물었습니다. 
"잔 돈 없으세요?" 

"죄송해요. 급하게 오다보니 100달러 짜리 밖에 없네요. 어떻게 하죠?" ​

아직 이른 시간이라 계산대 안에 있는 잔돈이라고는 40달러가 채 안 되었습니다. ​

뒤에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독촉도 있어 여직원 '주디' 는 100달러짜리 지폐를 그 젊은이 에게 되돌려 주고는 자기 지갑에서 3달러의 지폐를 꺼내어 금전 출납기 에 넣고 영수증(領收證)을찍었습니다.

그리고 주디는 그 영수증을 젊은이 에게 건네며 웃는 얼굴로 말했습니다.
"홈디포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젊은이는 어리둥절했지만 일단 급한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를 한 후, 서둘러 매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며칠 후, 그 젊은이 가 다시 그녀의 계산대 앞으로 왔습니다. 

이번에는 그 젊은이의 아버지와 함께 였습니다. ​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건축 회사인 "존슨 컨스트럭션 컴퍼니" 의 소유주 '밥 존슨' 회장이었습니다.

​"며칠 전 바쁜 제 아들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고 들었습 니다.

 아가씨의 친절에 감동한 우리 회사에 서는 앞으로 회사에 서 필요한 자재를 모두 '홈디포'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주디는 고액의 지폐를 거절하거나 그렇다고 짜증을 내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침착하고 현명 하게 처신함으로써 바쁜 고객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고객의 입장을 고려한 배려가 
그 젊은이와 아버지 를 감동시킨 것입 니다.

​그 뒤 젊은이는 그 점포에 계속 드나들 면서 그 여직원인 '주디'와 가깝게 지냈고 호감을 주는 그녀의 친절과 감동 을 주기에 충분했던 착한 마음씨를 가진 '주디'는 '밥 존슨' 회장의 며느리가 되는 행운으로 이어졌습니다. ​

이 이야기를 가리켜 흔히 "3달러가맺어 준  인연"이라고 말하는데 정확히 표현한다면 바로 "친절이 맺어준 축복" 일 것입니다.

이렇듯 남에게 베푸는 친절은 내가 인정받게 되는 계기 가 되기 때문에 서로의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듭니다. 

또한 교제에 탄력을 주는 촉매제가 되고 수평문화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동기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