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2007
얼마나 복잡 할까하여
차는 못타고 대신 전철을 타고
Civic center 앞에 내리니 참으로 깨끗한
시청의 건물과 아름다운 동상들이 주루룩 둘러 있습니다 .
Civic center 정문
그, SF 시청 앞 거리의 꽃
우리의 행열을 이끌어줄 기마 경찰
그날 가장 어린 자원봉사자 .
4 살 ,이름 사라 윤 .
실물은 여기에 나올 자격을 갗춘 미모와
어리지만 그 행동이 그리도 젠틀 했었습니다 .
꽃마차의 꽃은 미국디자이너가 일주일전 부터
그의 작업장 창고에서 어렵게 했다 합니다 .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정서를 잘 몰라서요 .
입술을 "애" 하여라 . 내가 잘 그려주마 .
언니 알았어 , 이 언니 말 안 들었다가는 큰일 나지 ~~~ .
언니의 눈과 입에 온 정성이 가득 들었다 .
어린 꼬마 자원 봉사자가 지쳐서 길에 앉아 있습니다 .
엄마 , 나 너무 힘들어 .
삼지창도 너무 무거워요 ...
너무 귀엽고 고마웠습니다 .
한국의 날을 위해 탈을 쓰고 그렇게 기다리기를 몇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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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그 자태가 아름다워 사진좀 찍겠다니까
찍으라고 웃어 줍니다 .
고맙다고 했습니다 .
가장 힘이 넘치게 뛰든 학생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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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맘을 잡은것은 위에 앉은 왕비보다
밑에서 떠받들고 가는 그들이 더욱 돋보여서
또 사진찍을까 하니
모두 웃어줍니다 .
고등학생 정도 되었겠는데 그래도 얘네들은
보기가 덜 맘이 조렸습니다 .
그날 단 6 시간을 위해 25 만불을 썼다고 합니다 .
그런데 생각보다 참 잘 하였습니다 .
우리는 그냥 보고 있었지만 저 봉사자들과
운영진에서는 이때껏 무진히 준비하고
아침 부터 차려 입고 서서 기다린 애들은 땀을 철철 흘리고
있었습니다 .
나는 애들에게 가 배고프니 라고 물어 보니
다행이도 아니요 합니다 .
그때가 12시 정도 였고 오후 4 시에
행사가 끝이 난다고 했습니다 .
사진을 찍는중에 누군가가 물어 봅니다 .
저건 뭐고 어느나라 이냐고 ,그러니까
딴사람이 코리아 같다고 합니다 .
그래서 내가 뒤로 돌아서 보니 백인과
흑인이 주고 받는 이야기 입니다 .
나는 대답해 주었습니다.
일본이 우리 나라를 점령했었는데 해방된
날을 기념 하는 것이라고 했던니
흑인은 알고 있다하고 백인젊은 청년은
와우 그런 일이 있었는냐고 내가 한말은
수첩에 기록을 하네요 .
우리에게는 얼마나 피맺힌 역사이건만
모르는사람은 전혀모르지요 .
이렇게 화려하고 뜻깊은 일을 위해
협조한 많은 단체와 개인들께
나 혼자라도 고마워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미강 후배님을 소개합니다.
미강 후배님은 오랜 친구이고 좋은 후배입니다.
외국에 사시면서도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분이 십니다.
우리 홈에 글을 쓰는 동기와 동창이 적지만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