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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남 산에서 만나는 들꽃 한 송이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 꽃이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 때를 맞추어 거기에 피어났다고 생각해보라. 그 꽃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내가 그 순간 그 시간과 공간에 존재했듯이 꽃도 그랬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고 있었다. 내가 그 자리를 뜬 후 언젠가 꽃은 질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내 앞에 피어난 그 꽃은 나와 큰 인연이 있는 것이다. 꽃을 보는 마음으로 매일 사람들과 사물들을 만나보라. 사랑하는 연인들의 만남뿐 아니라.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만남은 바람과 소망의 결과이고 거기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다. 어떤 만남이라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모든 만남에는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다. 초라한 화단에 엎드려 핀 민들레라서 덜 아름답고... 부잣집 담장을 장식한 장미꽃이라서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피는 꽃마다 아름답다. 살아 있는 것마다 빛나고 있다.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 그것은 내 가슴에 다시 돌아와 뿌리를 내린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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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2953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김 혁 2009.11.20 1566 hk3039 김 혁
2952 서로를 소중히 아끼며 사는 김 혁 2009.11.20 1588 hk3039 김 혁
»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남 김 혁 2009.11.20 1736 hk3039 김 혁
2950 당신을 만난 이 행복 / 이응윤 김 혁 2009.11.20 1662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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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9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 김 혁 2009.11.27 1748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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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3 사랑 약 판매합니다 김 혁 2009.11.29 1502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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