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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이 화려한 후리외이빌보드에  늘씬하신 선배님가족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백화점에갔더니  손님들이 오르내리는 벽면에도
선배님들 사진이 있었습니다


또다른  3층 벽면에도 멋찐 사진이 있습니다 . 와 .멋있다 ㅎㅎ





얘들아 내 설명 잘 들어라 ......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 너 이해해.."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한 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나가는 것이지요 ?
좋은글 중에서


위의 사진은 못 꺼내게 잠궈놓았습니다







서울사대부고 제7회 동창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