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할 때 / 최태선

by 김 혁 posted Feb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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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가 필요할 때 / 최태선 - 위로가 필요할 때 마음의 손 잡아 주세요 상처안은 마음, 멍한 가슴 비워 버렸을때 진심어린 한마디의 말이 삶의 위안 입니다. 마음이 맑으면 맑음 속에 노니는 아름다운 물결 사랑보다 깊은 우정의 우물이 하나 샘 솟을 것입니다. 가을은 지나간 날들을 반추하고 잃어버린 시간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푸르름의 짙은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낙엽이 되고 그 낙엽 바람에 흩날릴때 한번쯤 삶을 되돌아 볼 그런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바람에 흩날려 땅에 뒹구는 나뭇잎 틈으로 마음으로 스며드는 위로는 쓸슬함과 스산한 계절에 따사로움이 됩니다. 아무 가식없이 순수함 그데로 받아 주시고 수채화처럼 깨끗함으로 위로가 된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아름다운 계절에 인생의 행복한 동행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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