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통이 주는 선물

도스토예스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의 고통이었다.

로트레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를 경멸 덩어리로 만들었던
난장이라는 고통이었다.

생텍쥐페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도
그를 일생 동안 대기 발령자로 살아가게 한
평가 절하의 고통이었다.

베토벤을 위대하게 만든 것도
끊임없는 여인들과의 실연과 청신경 마비였고
음악가 최대의 고통이었던 것이다.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결코 아니다.
고통이란 도리어 행복과 은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번제물인 것이다.

당신이 지금 지나치게 행복하다면
그것은 곧 불행이다.

당신이 지금 지나치게 불행하다면
그것은 곧 행복이다.

인간은 고통을 통해 비로소
자아를 불사를 용광로 속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며,

용광로 속에서 신의 손에 의해
아름다운 은으로 새롭게 빚어지는 것이다.

- 강유일 <아아,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중에서 -



출처 : 마음건강 길(https://www.mindgil.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Can't Help Falling in Love 이용분 2024.10.03 17
56 초가을 이용분 2024.10.08 10
55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인천대학교 INU 앙상블 사랑나눔 자선음악회 이용분 2024.10.10 7
5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용분 2024.10.15 9
53 고양이의 반응 이용분 2024.10.21 11
52 가고파-작곡자 김동진이 직접 노래 이용분 2024.10.24 6
51 가고파-전반부... 이용분 2024.10.26 7
50 인천대학교 사랑나눔 자선음악회/ INU앙상블 연주(2024.05.21.) 이용분 2024.10.27 8
49 두꺼운 유리문 틈 새로 찾아 드는 가을 ... 이용분 2024.10.28 10
48 (브라운스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원수지간이 되었을까 ? 이용분 2024.10.29 9
47 <<운수 좋은 날>>(1924) 이용분 2024.11.11 6
46 깊어만 가는 가을 날 이용분 2024.11.17 7
45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이용분 2024.11.26 38
44 7회2024년도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거행... 1 이용분 2024.12.11 8
43 2015. 12. 1. INU 앙상블 연주 이용분 2024.12.13 16
» 고통이 주는 선물/강유일 이용분 2024.12.16 18
41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안톤 슈낙(Anton Schinack)(베이따의 산문) 이용분 2024.12.17 9
40 2025년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이용분 2024.12.31 3
39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이용분 2024.12.31 3
38 그겨울의 찻집 이용분 2025.01.01 5
Board Pagination Prev 1 ...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