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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이채...♡ 점점 멀어져 가는 시간을 앞에 두고 당신은 무슨 생각에 잠기시나요 황무지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멈추지 않고 걸어온 시간을 뒤로 하고 당신은 또 무슨 꿈을 꾸시나요 날마다 정성스레 가꾸워 온 삶의 밭에 봄날의 푸른 잎과 향기의 꽃 뜨거운 눈물로 익은 보람의 열매를 기억하며 등잔 같은 당신의 겨울밤을 위헤 마음의 두 손을 모으고 아늑한 평온을 기도합니다 당신은 지금도 당신보다 추운 누구에게 선뜻 따뜻한 아랫목을 내어주지 않던가요 당신의 마음으로 세상은 따뜻해요 얼어붙어 깨질까 두려운 12월의 유리창에 당신을 닮은 하얀 눈이 인고의 세월로 피어나는 계절 또 한해의 행복을 소망하는 당신의 간절한 기도에 귀 기울이는 동안 나는 작은 물방울의 떨림으로 얼지않은 당신의 계곡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사막에서 길어 올린 한잔의 물이 희망의 정원에 파아란 새싹을 틔울 것을 믿습니다 허리를 휘감는 바람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온 당신에게 은은한 위로의 차 한잔 건내며 이 한마디 꼬옥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한해는 훌륭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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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181 名言 모음과 좋은 사진들 김 혁 2009.12.04 1893 hk3039 김 혁
180 새벽을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김 혁 2009.12.04 1571 hk3039 김 혁
179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김 혁 2009.12.03 1629 hk3039 김 혁
178 음미할 수록 더 좋은글 김 혁 2009.12.03 1514 hk3039 김 혁
177 왠지 만나고 싶습니다 김 혁 2009.12.03 1611 hk3039 김 혁
176 우리 이렇게 살고 싶어 / 이응윤 김 혁 2009.12.02 1677 hk3039 김 혁
» 12월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이채 김 혁 2009.12.01 1652 hk3039 김 혁
174 인생 역시 산길을 넘어가는 곡예입니다 김 혁 2009.12.01 1703 hk3039 김 혁
173 그대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김 혁 2009.12.01 1771 hk3039 김 혁
172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 이해인 김 혁 2009.11.30 1804 hk3039 김 혁
171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김 혁 2009.11.29 1661 hk3039 김 혁
170 당신을 만난 이 행복 / 이응윤 김 혁 2009.11.29 1346 hk3039 김 혁
169 사랑한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김 혁 2009.11.29 1248 hk3039 김 혁
168 사랑 약 판매합니다 김 혁 2009.11.29 1502 hk3039 김 혁
167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 이해인 김 혁 2009.11.29 1506 hk3039 김 혁
166 지치지 않는 사랑 김 혁 2009.11.29 1666 hk3039 김 혁
165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김 혁 2009.11.27 1661 hk3039 김 혁
164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주는 사람 김 혁 2009.11.27 1756 hk3039 김 혁
163 긍정적 사고가 승리자를 만든다 김 혁 2009.11.27 1787 hk3039 김 혁
162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 김 혁 2009.11.27 1748 hk3039 김 혁
161 행복의 문을 여는 비밀번호 김 혁 2009.11.27 2115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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