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여동기회 모임을 갖다.                           청초 날자.  2011년 11월7일 장소.  압구정역 한정식 음식점: 오미가. 오늘은 언제나처럼 매달 모이는 7회 여동기 정례모임 날이다. 오늘은 뜻밖에도 미국에 사는 7회여동기들을 비롯 평소 나오지않던 동기들이 대거 이 모임에 참석을 한 것이다. 그 반가운 마음이란... 단발머리 소녀들이 이제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모습으로 나와서 처음에는 누군지를 알아 볼수 가 없었다. 차차 시간이 흐름에 마음을 진정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세히 보니 옛 모습이 차차 보이는 게 아닌가. 맛갈스런 점심을 먹으며 그간 살아 온 이야기들로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서울에 사는 동문들 모두하고 오혜현(재미),양두화(재미),산본에 산다는 김진휘,이병애(재한국) 아직도 바쁘게 활약 중인 이인호동문이 오랜만에 참석을 하였다. 뒤늦게 4회의 김녕순 선배님이 찾아 와 점심을 함께 하셨다. 끝이 없는 긴긴 대화로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흐른 세월들도 잊고 50여년전 추억들이 마치 어제 일 처럼 마음이 풋풋하고 흐뭇하였다. 평소에도 이렇게 여러 친구들이 모두 모여 웅성거리는 만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즐거운 대화를 접고 아쉬운 석별을 하였다. 벗들이여!! 몸은 비록 만리타국 먼곳에 떨어져 살지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2011.11.7                       이인호 전은경 박명숙 김영숙                               주영숙 이인호                        김진휘. 양두화.이병애                       오혜현. 고영임. 김용은                                  이용분 노순주                                                               이병애 원경수                               원경수 최병완 주영숙                        좌 맨끝이 안정순  우 끝이 정숙경                            이용분 김녕순(4회) 이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