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아름다움입니다

by 김 혁 posted Feb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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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아름다움입니다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흘린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 고향의 노래 ♬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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