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사랑입니다 / 雪花 박현희" -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얀 솜구름 위로
살포시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당신입니다.
곁에 없어도 마음은 항상 곁에 있는 듯
가깝고 미덥게 느껴지는 당신은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입니다.
굳이 소식을 전하지 않아도
그저 잘 지내겠거니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게 되는
당신은 행복한 그리움입니다.
비록 몸은 먼 곳에 있지만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을
한결같이 보내주는 당신은
속 깊은 배려입니다.
사계절 시들지 않는 소망의 꽃으로
변함없는 사랑과 우정을 보내주는
당신은 영원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