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33 추천 수 1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 오행(五行)의 논리로 따지면 물은 지혜를 관장하고 있고, 오관(五官) 중엔 귀에 해당된다. 색깔은 검은색이며 방위로는 북쪽이다. 보기 싫으면 눈을 감고, 말하기 싫으면 입을 닫고, 냄새 맡기 싫으면 숨을 참으면 되지만, 귀만은 스스로를 조절할 능력이 없다. 어떤 소리도 다 들어야 한다. 모든 색은 더하면 검은 색이 되고, 어떤 색을 덧칠해도 변하지 않는다. 방향의 기준은 언제나 북쪽이며, 북쪽이 정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동서남이 정해진다. 강과 바다는 모든 물줄기를 차별없이 받아들인다. 그래서 깊이는 깊고 그 색이 짙다. 생명은 그들을 기준으로 모여들고, 사람 역시 이곳에 모여 문명을 만들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지혜롭고, 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넓고 깊으며, 가장 낮은 곳에 있기에 생명들이 모인다. ㅡ'1%만 알고 있는 古典의 힘/미니'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7 마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는것은 / 박보라 김 혁 2012.07.28 927
516 너무 많이 사랑해버린 아픔 / 김동규 김 혁 2012.07.28 1002
515 아름다운 클래식 7곡 김 혁 2012.07.28 935
514 사랑, 그대는 아시나요 김 혁 2012.07.29 984
513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용혜원 김 혁 2012.07.29 918
512 당신은 나의 것 / S. P 슈츠 김 혁 2012.07.29 860
511 다시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여도 / 김경훈 김 혁 2012.07.30 876
510 아름다운 그리움 / 이준호 김 혁 2012.08.03 891
509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일 김 혁 2012.08.03 896
508 8 월의 詩 / 클라라 김 혁 2012.08.05 1129
507 내가 사랑하는 사람 / 클라라 김 혁 2012.08.10 929
506 가을이 오면 - 이채 / Clara 김 혁 2012.08.28 902
»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김 혁 2012.08.28 833
504 꽃 한 송이의 사랑으로 물들고 싶어 / 이채 김 혁 2012.08.28 921
503 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 / 이채 김 혁 2012.08.28 931
502 아름다운 사랑 / 이효녕 김 혁 2012.08.28 819
501 내곁에 머무는 사랑 - 노을/윤미숙 김 혁 2012.08.28 846
500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 도종환 김 혁 2012.08.28 934
499 이것이 뭘까 / 시냇물 김 혁 2012.08.28 810
498 가장 외로운 날엔...용혜원 김 혁 2012.08.28 813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7 Next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