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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외로운 날엔...용혜원- 모두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맨손.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퍼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나 사랑이나 멋진 포장을 해도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더 눈물만 나는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면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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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배려하는 마음 김 혁 2012.10.05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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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가을 향기처럼 불어온 당신 / 김비야 김 혁 2012.09.11 996
650 이 가을에 만나야 할 사람 / 윤예주 김 혁 2012.09.11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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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와서 / 최태선 김 혁 2012.09.05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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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 용혜원 김 혁 2012.08.28 915
643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김 혁 2012.08.28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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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가을이 내게 아름다운 것은 / 이채 김 혁 2012.08.28 912
» 가장 외로운 날엔...용혜원 김 혁 2012.08.28 813
639 이것이 뭘까 / 시냇물 김 혁 2012.08.28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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