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by 김 혁 posted Jan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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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 이 세상에서 최상의 일은 무엇일까? 기쁜 마음으로 나이를 먹고 일하고 싶지만 쉬고 말하고 싶지만 침묵하고 실망스러워질 때 희망을 지니며 공손히 마음 편히 내 십자가를 지는 것. 젊은이가 힘차게 하느님의 길을 가는 것을 보아도 시기하지 않고 남을 위하여 일하기보다 겸손하게 다른 이의 도움을 받으며 쇠약하여 이제 남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어도 온유하고 친절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 늙음의 무거운 짐은 하느님의 선물, 오랜 세월 때 묻은 마음을 이로써 마지막으로 닦는다. 참된 고향으로 가기 위해 자기를 이승에 잡아 두는 끈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 가는 것.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이리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을 겸손하게 받아드리자. 하느님은 마지막으로 제일 좋은 것을 남겨 두신다. 그것은 기도이다. 손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합장만은 끝까지 할 수 있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하느님의 은총을 빌기 위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임종의 머리맡에 하느님의 은총을 빌기 위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임종의 머리맡에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오너라, 나의 벗아 나 너를 결코 잊지 않으리라.“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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