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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세월 / 강진규"- 세월이 지나간 자리를 앞서가는 목숨 어느 새 다가와 있는 세월 끝없는 시간의 계단을 오르다 나뒹그러진 모습, 언제나 아쉬움만 허공을 메운 사랑을 꿈꾸며 산다 세상 일 비춰보면 시간은 재로 꺼져 간 목숨 제자리를 맴돌다 땅 속 깊이 스며들고 한결같은 바램으로 오늘을 살지만 오늘은 빈 가슴만 내밀고 텅 빈 들판에 다시 서게 된다 영원히 자취를 감춘 시간 속에 이제 돌아갈 자리를 잃어 내 허허로운 가슴 속에 내일이 다가온다 어제보다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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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사랑 그리고 봄 / 안성란 김 혁 2013.03.09 898
732 봄, 그리움이 꽃필 때 / 이채 김 혁 2013.03.09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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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설날 가는 고향 길 - 유머 김 혁 2013.02.15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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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천년 사랑의 그리움 / 최수월 김 혁 2013.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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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세월 / 강진규 김 혁 2013.02.02 1027
718 사랑은 때로 먼길을 돌아가라 하네 / 박성철 김 혁 2013.02.02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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