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다 보면
운명처럼 다가오는 사랑이
한 번쯤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랑이 그대에게
손짓하거든 기꺼이
그 사랑을 따르세요
더러는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이어서 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서
아픔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파도
슬퍼도 사랑할 수밖에
없음은 사랑이란 명제는
우리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히 계속될 테마이기에
사랑하면서 겪는 아픔이나
슬픔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사랑할 수 없음을
슬퍼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운명처럼 사랑이
그대에게 손짓하거든
아픔이 두려워 사랑을 거부하는
바보 같은
사랑의 겁쟁이가 되기보다는
비록 아픔이나 슬픔이 따를지라도
기꺼이 사랑하세요
사랑 없는 삶은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메마른 사막처럼 무미건조하고
아무런 삶의 희망도
의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삶을 향기롭고 풍요롭게 살찌우는
것은 바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