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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인가? / 이성선" - 바라보면 지상에는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늘 하늘빛에 젖어서 허공에 팔을 들고 촛불인 듯 지상을 밝혀준다 땅속 깊이 발을 묻고 하늘 구석을 쓸고 있다 머리엔 바람을 이고 별을 이고 악기가 되어 온다 내가 저 나무를 바라보듯 나무도 나를 바라보고 아름다워할까 나이 먹을수록 가슴에 깊은 영혼의 강물이 빛나 머리 숙여질까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놀이 찾아와 빛내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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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7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3.05.18 932
756 나이 들어 待接받는 秘訣 열 가지 김 혁 2013.05.18 1045
755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김 혁 2013.05.13 965
754 마음에 바르는 약 김 혁 2013.05.13 967
753 소노 아야코(曾野綾子)의 아름답게 늙는 智慧 김 혁 2013.05.13 1034
»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인가? / 이성선 김 혁 2013.05.04 1022
751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 용혜원 ㅡ 시냇물 김 혁 2013.05.04 1048
750 여자 가요 동영상집 김 혁 2013.05.04 1223
749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 오광수 김 혁 2013.04.27 1024
748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 이정하 김 혁 2013.04.27 1080
747 어느 날도 똑같은 날이 아니다 김 혁 2013.04.27 1112
746 [심영보(沈英輔)] '함춘대상(含春大賞)' 받음 김 혁 2013.04.14 1076
745 꽃피는 봄이 오면 더욱 그리워 / 이채 김 혁 2013.04.14 1008
744 내 4월은 / 윤보영 김 혁 2013.04.14 968
743 화려한 하늘 / 미강 김 혁 2013.04.08 946
742 나는 행복합니다 / 생수의 강 박희엽 -시냇물 김 혁 2013.04.08 966
741 봄이여, 사월(四月)이여 / 조 병화 - Clara 김 혁 2013.04.08 1035
740 꽃씨편지 / 이해인 - 시냇물 김 혁 2013.04.04 931
739 당신이 그리운 날은 / 장남제 김 혁 2013.04.04 965
738 봄바람 그대에게 / 조우현 김 혁 2013.04.04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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