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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68 추천 수 1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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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울 진 그리움 / 고은영"- 바람이 불면 작은 나뭇가지들이 흔들린다 영혼이 흔들린다 때론 가시에 찔린 옹이마다 피맺힌 이슬꽃이 핀다 빈 동공 너머에 수평선처럼 먼 곳 눈길이 닿는 그곳엔 항상 네가 있다 영원한 보고픔의 소리로 다가와 미소 짓고 서성이는 네가 있다 마음에서 지워 버리고 싶은 기억 저편에서 차마 고백 할 수 없는 아픔으로 군데군데 멍울 져 강물같이 흐르는 추억 속 모든 그리움으로 네가 거기에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7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김 혁 2013.07.29 911
776 감사의 조건 / 시냇물 김 혁 2013.07.14 893
775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김 혁 2013.07.14 954
774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 유인숙 김 혁 2013.07.14 910
» 멍울 진 그리움 / 고은영 김 혁 2013.07.04 968
772 사랑하는 그대에게 / 김설하 김 혁 2013.07.04 882
771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이해인 김 혁 2013.07.04 927
770 꽃 지는 오후 / 정진권 김 혁 2013.07.04 875
769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힘든 여정 김 혁 2013.06.26 931
768 마음으로 피는 꽃 / 崔明雲 김 혁 2013.06.26 893
767 내 삶에 친구가 없다면 / 소리새 박종흔 - 시냇물 김 혁 2013.06.26 924
766 내 마음을 두드리는 바람 / 남낙현 김 혁 2013.06.19 898
765 6월의 시 김 혁 2013.06.19 950
764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김 혁 2013.06.19 1011
763 유월, 붉은 오페라의 서곡 / 임현숙 - 시냇물 김 혁 2013.06.07 928
762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 김 혁 2013.06.07 928
761 진실로 소중한 한 사람 김 혁 2013.06.07 972
760 마음의 힘 / 시냇물 김 혁 2013.05.26 945
759 남자와 여자 / 미강 2 김 혁 2013.05.26 948
758 ** 제22회 선농축전 ** 김 혁 2013.05.18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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