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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51 추천 수 1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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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그대가 생각 났습니다 / 윤영초"- 문득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그리움 나무가지 끝에 짙은 어둠 걸어놓고 어딘가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그리운 이 생각났습니다 갑자기 한줄기 바람같은 향기로 내 그림자 뒤를 따라 옵니다 어둠이 내려 무겁게 쏟아지는 검은 어둠 거두며 달빛의 향연 고요한 고독으로 그대숨결 같이 빈하늘 가득 반달처럼 걸립니다 현기증같은 그리움으로 잠시 아찔한 눈부심의 달빛 푸르스름한 빛으로 상승하는 이 그리움의 하염없는 방황 늘상 이런 밤의 뒤척임 속으로 그대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져 별자리타고 걸린 그리운 이름 별빛으로 내리는 고운 숨결 그대 꿈꾸다 지친 그 달빛 사이로 문득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7 가을에 참 아름다운 당신 / 이 채 김 혁 2013.10.12 959
» 문득 그대가 생각 났습니다 / 윤영초 김 혁 2013.10.12 951
335 산다는 것은 누구를 사랑하는 일 / 이기철 김 혁 2013.10.12 948
334 *** 2013 가을여행 *** 김 혁 2013.10.20 1147
333 7회 광능숲 가을여행의 낙수(落穗)... / 청초 김 혁 2013.10.20 1114
332 당신의 가을 하늘이 있으면 / 정세일 김 혁 2013.10.20 1037
331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이해인 김 혁 2013.10.26 953
330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3.10.26 999
329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 오광수 김 혁 2013.10.26 945
328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김 혁 2013.10.28 1009
327 가을 향기처럼 불어 온 당신 김 혁 2013.10.28 972
326 삭는다는 것 / 김필영 김 혁 2013.10.28 926
325 낙엽은 지고 있는데 / 박명순 김 혁 2013.11.02 1694
324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한용운 김 혁 2013.11.02 921
323 나의 가을은 / 청원 이명희 김 혁 2013.11.02 958
322 가을 길을 걷고 싶습니다 / 용혜원 김 혁 2013.11.12 885
321 세상은 보는대로 존재한다 / 이시형 김 혁 2013.11.12 1031
320 문득 문득 그리운 사람 / 남낙현 김 혁 2013.11.12 879
319 자꾸만 좋아지는 당신 김 혁 2013.11.23 918
318 당신이 그리운 날은 / 장남제 김 혁 2013.11.23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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