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79 추천 수 14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장익 하얗게 빛나던 별이 까맣게 보이는 이유는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까맣게 보이던 밤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도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말초신경 하나 하나 떨림으로 다가오는 설레임 당신을 몹시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까맣게 타버린 별을 가슴에 품고 하얀 밤을 아픔으로 지새워도 당신을 향한 미움은 자라나질 않습니다 수 많은 인파속에 몸을 묻고 따가운 시선들로 당신을 지우려 해도 군중속의 고독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내 안에 고인 당신은 맑은 샘물입니다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촉촉한 단비입니다 얇은 커텐뒤에 숨겨진 하얀 그리움입니다 지워도 지워도 지워질 수 없도록 가슴 깊숙히 문신처럼 각인된 당신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7 *** 그리운 우리 歌曲 들 *** 김 혁 2014.03.25 1083
276 이제 봄이구나 / 이해인 수녀님 김 혁 2014.03.25 915
275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김 혁 2014.03.25 1000
» 내가 당신을 지워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장익 김 혁 2014.04.01 979
273 그리워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음이다 / 이준호 김 혁 2014.04.01 976
272 사랑의 씨앗 / 朴圭海 김 혁 2014.04.01 940
271 [謹弔] 鄭元三 同期께서 他界하심 1 김 혁 2014.04.02 1082
270 내가 살아보니까 / 장영희 김 혁 2014.04.07 885
269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라 / 박성철 김 혁 2014.04.07 919
268 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김 혁 2014.04.07 954
267 세월이 가도 / 이병주 김 혁 2014.04.12 960
266 어느 봄날에 / 김영애 김 혁 2014.04.12 962
265 새 봄 / 수지퀸 김 혁 2014.04.12 1006
264 나와 인연인 모든 이들을 위하여 김 혁 2014.04.28 848
263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 이정하 김 혁 2014.04.28 876
262 그대 있음에 내가 있습니다 김 혁 2014.04.28 881
261 *** 2014년 4월 간사 회 (7회 소식) *** 김 혁 2014.05.03 993
260 누구나의 가슴엔 외로운 섬 하나 있다 / 정영옥 김 혁 2014.05.05 1037
259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혁 2014.05.05 857
258 우연 그리고 인연 김 혁 2014.05.05 927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7 Next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