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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22 추천 수 13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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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익어서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01. 가고파

02. 고향생각

03. 그집앞

04. 동심초

05. 따오기

06. 떠나는 배

07. 망향

08. 바우고개

09. 복숭아

10. 비목

11. 얼굴

12. 예동산에 올라

13.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행복♧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 ?
        선암 2014.10.21 17:15
        김혁형 이시는 이해인수녀님의 시인가? 부산에 계신다는데 암에 걸리셨다는 말이 맞는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어디서 따와서 수록했는지 궁금합니다
      • ?
        김 혁 2014.10.21 23:19
        선암, 참으로 오랜만일세.
        우리 홈에서 자주 뵙기 바라네.

        이해인 수녀는 오래 전서부터 항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아마도 지금은 완치된 것으로 생각되네.

        나는 몇 군데의 다음카페에서 내 마음에 들고
        조회수가 높은 것을 위주로 옮겨 온 것이라네.

        이렇게 대화를 하게 되니 반갑네. 건강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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