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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으로 만난 사람 * 창문 넘어 노송에 걸려있는 달 빛 수줍어 그대에게 차마 얼굴 내밀지 못하는 내 마음 저 달님도 알고 있음일까? 저 달님도 무엇이 부끄러워 노송가지 넘지 못 하고 수줍음에 얼굴 붉히며 숨어 있을까? 그리운 님의 얼굴 달빛 창가에 스케치 해봅니다. 그러나 그 모습 떠오르지 않아 동그랗게 동그랗게 그려보지만 끝내 그 얼굴 그리지 못했습니다. 그리운 빈 가슴만 밤 이슬에 녹아내려 어두운 대지위로 흘러 그리움의 강 만듭니다. 아! 이 밤이 새면 긴 긴 기다림 가슴 한켠에 접어두고 단 걸음에 달려가 그리움에 시린 가슴 그대품에 녹여 볼까요? 보이지 않은 그대 모습 더이상 그리워 할수 없음에 이렇게 왔노라 고백 할까요? 그러나 내 가슴은 이렇게 말하네요 더 기다리라고............ 천년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는 소중한 인연! 진정 가슴으로 그대 사랑할수 있을때 서로 사랑 노래 부르라 하네요. 먼 먼 그리움....... 먼 먼 기다림....... 조금도 서러워 마라 하네요. 사랑은 진정 가슴으로 할때 그때가 행복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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