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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때 우리는
모래에 그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우리는 혹시 반대로 적고 있지 않을까요?
지혜롭게 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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