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조은순 동기님,

저는 Skylark 이용분 입니다.

습관적으로 (우리 이야기 )사이트에는 잘 안와 보게 되어서
오늘에서야 동기님의 글을 접했습니다.

만리 타국에서 하고 많은 꽃들도 많을 터인데 국화 꽃을
선물로 주신 환자분의 뜻도 갸륵하지만 이를 가꾸시면서

孟郊의 詩와 陶淵明의 漢詩를 읊으시는 깊으신 뜻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고향 내 나라 한국을 그리시는

마음이 절절이 담긴 듯 느껴져서
새삼 눈 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이제 한국에서는 한문쓰기가 멀어 져서
일상적인 한문 글씨도 낯이 설어 졌는데

오랫 동안 영어 문화권에 사시면서
이리 漢學에 깊이 심취되어 계시니
새삼 저희들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좋은글 추천글 사이트에 들어 오셔서
적극 우리 7회를 좀더 빛이 나게 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04년 3월 11일 이용분 (Skyl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