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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눈 내리는 날 / 김인숙 밤새 내린 눈이 따스한 아침 햇살을 받아 하얀 설탕을 뿌려놓은 듯 반짝인다 반짝이는 소복이 쌓인 눈 속에 문득 그림자처럼 떠오르는 네 얼굴 아직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길을 나혼자 걸어간다 소복이 쌓인 눈길 뽀드득 뽀드득 소리또한 예쁘게 들려온다 이렇게 하얗고 반짜이는 눈처럼 맑고 깨끗했던 네 모습 눈에 어른 거린다 이렇게 눈 내리는 날 무작정 걷던 길에서 널 우연히 본다면 아! 시리도록 그립고 보고픈 사람아 흰 눈이 온통 세상을 덮어버린 날 이렇게 걷다가 우연히 너와 만난다면 그리워하며 흘렸던 눈물과 가슴저림 들 저 눈 녹는 것처럼 다 녹아 버릴 것 같아 이렇게 눈 내리는 날 나 이렇게 무작정 걷다가 정말 우연히도 너와 나 만나 진다 면 뿌득 뿌득, 인연이라고 우길 수 있을텐 데, 우겨 서라도 널 다시 찾고 싶은 내 맘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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