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로 들어서기 바쁘게 벌써 한여름이네요. 여름과 더불어 생각나는것이 "반딧불이"지요. 요즈음은 공해가 심해져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는 말을 아는 사람이 이제 흔치않아요. 여름에는 반딧불로 겨울에는 눈빛으로 공부하여 성공했다는 뜻으로, 어려운 역경을 물리치고 성공한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지요... "여름철에 비단 주머니 로써 수 십 마리의 반딧불을 담고 책을 비춰서 읽으며 밤으로써 낮을 잇더니"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작은 불빛 반딧불이 더 그리워집니다. "반딧불이" 그 때 그 시절 한여름밤의 추억을 더듬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