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한창 입니다. 금년에는 비가 자주 와서 장미 꽃이 많이 피고 벌써 국화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나이 탓인지 꽃밭을 내다보노라면 옛날 생각이 자주 납니다.
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식이 효도 하려고 해도 부모가 기다리지 않으니
라는 말이 새삼 스럽습니다.
저희 삼남매는 모두 자라서 멀리 가버리고 두 늙은이 만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건강해서 골프도 치고 등산도 갑니다.
生爲同室親 살아서는 한 방에서 친히 지내고
死爲同穴塵 죽어서는 한 무덤에 흙이 되리
라고 쓴 白居易의 시가 생각 나곤 합니다.
여러분, 우리 학창 시절 영어 교과서의 시 한수 기억 하시겠지요;
The Arrow and the Song
by Henry Wadsworth Longfellow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I breathed a song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who has sight so keen and strong,
That it can follow the flight of song?
Long, long afterward, in an oak
I found the arrow, still unbroke;
And the song, from beginning to end,
I found again in the heart of a friend.
옛 친구 가슴에서 우리의 노래도 찾아봅시다.
나이 탓인지 꽃밭을 내다보노라면 옛날 생각이 자주 납니다.
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식이 효도 하려고 해도 부모가 기다리지 않으니
라는 말이 새삼 스럽습니다.
저희 삼남매는 모두 자라서 멀리 가버리고 두 늙은이 만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건강해서 골프도 치고 등산도 갑니다.
生爲同室親 살아서는 한 방에서 친히 지내고
死爲同穴塵 죽어서는 한 무덤에 흙이 되리
라고 쓴 白居易의 시가 생각 나곤 합니다.
여러분, 우리 학창 시절 영어 교과서의 시 한수 기억 하시겠지요;
The Arrow and the Song
by Henry Wadsworth Longfellow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I breathed a song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who has sight so keen and strong,
That it can follow the flight of song?
Long, long afterward, in an oak
I found the arrow, still unbroke;
And the song, from beginning to end,
I found again in the heart of a friend.
옛 친구 가슴에서 우리의 노래도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