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by 소정 posted Oct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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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Bar. 김동규, Sop. 금주희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