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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이가 보낸 mail  내용을 올려봅니다.

벗 영숙이와 용분에게

소식 보내줘서 반갑다.
냉이국 먹던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끓이는 것인지도 잊었어.

나 욕심 많지 ?!
한꺼번에 편지를 다 보내는것 용서해라

Cyber를 통해 너희들 만날 수 있게 되고 좋은 사람으로 너희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으면
좋겠다.

학창시절에도 영숙이 너는 글쓰는 솜씨가 있었는데 이 나이에 글로 남을 기쁘게
하고 즐거움을
주니 참 좋구나.

나 그동안 용분이 글은 즐겨 읽었어. 용분이 글에서 본명과 필명을 알수 있었거든
.
글을 읽으면서 학창시절에 몰랐던 용분이의 재능, 사물을 깊이 관찰하여 글로
표현함에 감탄을 했다.

이번에 네 필명이 소정이라는 것을 알고 오늘은 7회 site에서 너희들 글을 찾아
읽느라 온종
일을 보냈다.

읽으면서 들으면서 오늘은 여러 가지로 기쁜 날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시간들이였어.
학창시절에 부르던 가곡 명곡을 따라 불러보고 샹송곡에 옛날을 회상하며
시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고 성공한 동창들의 소식에 박수를 보내고 .

음악선생님이셨던 김순용선생님 덕분에 우리들 정말 많은 명곡과 가곡들을 배웠던
것도
기쁜 추억이야

또 있어.
나는 카드의 인사말도 제대로 못쓰거든 .
그런데 나에게 글을 잘 쓴다는 김회장의 격려?의 말, 내 생애에서 처음 듣는
이야기야.
정말 그리 되기를 바란다.

용분이 E-mail 주소 부탁한다.

나는 San Francisco 근방인 Silicon Valley에서 살고 있으니 미국에 오면
연락해



김 회장님 !

동창회보 보내줘서 감사해요.

제 주소 정정을 바랍니다. (Apt #를 정정하세요 )
130 Crescent Ave #310
Sunnyvale, CA 95087
(408)733-3307(집) (650)269-4939(h/p)

글 올릴까 염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