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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09:56

로버트 朴 이야기

조회 수 1388 추천 수 2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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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2월25일, 크리스마스 오후 5시쯤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28·한국명 박동훈)선교사가 얼어붙은 두만강을 걸어서 북한 함경북도 회령으로 들어갔다. 당시 로버트 박은 점퍼를 벗어놓고 오른손에 성경책을 들고 왼손에는 복음성가인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가사를 출력한 종이와 김정일에게 정치범수용소를 폐쇄하고 굶어 죽는 북한사람을 돕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라는 편지를 들고 강을 건넜다.


 


로버트 박 선교사는 두만강을 건너기 전에 국경 앞에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했고 [두려워하지 말라](누가복음 12장 7~12절)는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다. 로버트 박의 북한 입국을 지켜본 탈북자 2명은 그가 등을 꼿꼿하게 펴고 당당히 걸어서 강을 건너갔다고 전했다.


 


박씨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의 한인교회 소속 선교사다. 멕시코에서 선교활동을 했고, 작년 초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북한 선교활동을 벌였다.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을 목격한 뒤 본격적으로 북한 인권운동을 시작했다. 박씨의 어머니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오늘 당신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는 자비로우시고 관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것과 자신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는 자들마다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오늘 당신과 북한 인민들을 구원하시기 원하십니다. 죽어가는 북한 인민들을 살릴 식량, 의약품, 생필품등과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도와줄 물품들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국경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시키고 정치범들을 석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각종 고문과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도와줄 사역팀이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모든 북한 사람들이 자유롭고 안전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모든 북한인민들에게 사랑과 존경과 우정을 보내면서........
 


 


 




 


 


북한인권 해방의 숭고한 목적을 위해 김정일에게 보내는 한 장의 서신을 들고 성탄절인 지난 25일 북한에 진입한 북한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8. 한국명 박동훈)이 입북 직전 부모에게 보낸 편지가 뭉클한 감동을 낳고 있다.


 


 


선교사이자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버트 박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

 


 



Beloved Mom and Dad,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I sent you a box of wonderful books that I thought you would enjoy and others also.
엄마아빠가 좋아하실 좋은 책들과 다른 것들을 박스에 담아서 보내 드렸습니다.

Know that I am the happiest in all of my life.
저는 제 인생에서 지금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Incredible miracles are happening for the liberation of North Koreans right now.
지금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엄청난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I am thankful to Jesus constantly, because of the opportunity to serve His holy purpose.
저는 지금 예수님의 거룩한 목적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을 인해 예수님께 계속 감사 드리고 있어요.

He is so good to us!
주님은 우리에게 정말 좋으신 분이셔요!

Mom and Dad I love you so much, and I want you to know you are so beautiful and special to me.
엄마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저에게 정말 아름다운 들이시고, 저에게 특별하시다는 것을 분들이라는 것을 알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If you read the book of Esther, that will explain well the Spirit behind this movement to free North Koreans immediately.
엄마 아빠가 에스더(Esther)서를 읽으시면, 그 책은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운동의 뒤에 계신 성령님께 대해서 즉시 잘 이해 하게 하실 거에요.

We are acting in faith -- and God is leading.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그리고, 하나님은 인도하십니다.

Love you so much!!!
많이 사랑해요!

Some of my close friends may call you soon to pray together.
몇몇 저의 가까운 친구들이 같이 기도하기 위해서 곧 부모님들께 연락을 드릴 거예요.

I wanted to connect them with you.
저는 그들이 엄마아빠와 연락되기를 원합니다.

We are going to see a big and beautiful change in Korea and in the World this year!
우리는 이 해에 한국과 세계에서 크고 아름다운 변화에 직면할 찰나에 있어요.

I love you, Send My Love to Paul and everyone!!! With all faith and hope in Christ --- we pray all glory goes to Him always and for His Holy Will to be fulfilled, Only His Holy Will!!!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모든 믿음과 소망을 담아서 폴과 다른 식구들에게도 저의 사랑을 전해 주세요!!!-----우리는 모든 영광주님께 항상 돌아가도록 그리고 그의 거룩한 뜻이  오로지 그의 거룩한 뜻만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Love, Robert
사랑해요, 로버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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