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는
빈과 부다페스트와 함께 도나우 강을 젖줄로
번영해온 도시로 오랫동안 헝가리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15세기 전반에 도나우 강을 따라
성을 쌓은 이래로 슬로바키아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브라티슬라바 성과 성벽, 도시를
관통해 흐르는 도나우 강 위의 긴 다리와 도시
정경, 브라티슬라바의 심볼인 15세기 건축당시의
모습 그대로인 미하엘 문과 시계 박물관, 광장
주변의 거리풍경과 좁은 골목길, 성 마틴 대성당과
구시청사 건물 등, 아담한 구시가를 돌아보는
재미가 아기자기하다. 이 도시의 매력은 옛날과
현대가 어울린 신선한 발상의 예술감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