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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랑할 시간은 너무나 짧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사랑이던 인생을 아름답게 한다. 삶을 아름답게 하고 풍경을 아름답게 한다. 언젠가 휴계소에서 4,000원자리 세일 책 한 권을 손에 넣었다. 자주 듣는 제목의 이야기 이지만 생텍쥐페리가 쓴 산문집 "우리가 사랑할 시간은 너무나 짧다" 이다. 사랑에 대해서 그는 무슨 이야기를 썼을까? 이리 저리 넘기며 흩어보니 이런 내용 하나가 들어왔다. 그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고 싶었던 것처럼 이별이라는 말도 아끼고 싶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삶의 전부입니다. 나는 사랑으로 완성되고 사랑은 나로 인해 완성되기에 사랑이 깊어질수록 .. 소유와 집착의 아픔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구속하거나 사로잡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은 어떤 것도 원하지 않으며 모든 애착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비록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지만 이미 온 세상을 가득 채울 정도로 충만합니다. 만약 지금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바라지도 더 이상 가지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사랑으로 가득차 있기에 사랑이란 단어처럼 .. 그렇게 깊고 넓고 높은 단어는 없는듯싶다. 또한 사랑이란 단어처럼 모든 말과 글과 삶속에 없어서는 안될 단어도 없는 듯하다. 가족과의 관계를 매는 사랑 (스톨게) 친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사랑(필레오) 애인과의 관계를 뜨겁게 하는 사랑(에로스), 하나님과 사랑과의 관계를 유일하게 묶는 사랑(아가페) 이 세상과 다음 세상을 연결하는 사랑 성경은 사랑을 끈이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삶과 삶을 이어주는 끈. 어쩌면 사랑이란 삶의 토막을 이어 인생이 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지 모르겠다.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하고, 만져지지 않지만 가장 감미롭게 느껴지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장 귀하게 만들어주고 행복하게 하는 사랑! 그게 사랑인데... 이 세상은 사랑하기에 실상 너무나 짧은 듯하다. 사랑아닌 것에 너무도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그렇게 살지 않는가 생각 된다. 인생이 짧기에 더욱 아껴야겠다. 그 아끼는 길은 사랑하는 길이다 사랑이 있어 밤이 더욱 아름다운 것처럼..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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