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의 성 스테판 성당은 12-13세기에
창건된 이 후 1242년의 타타르족의 침입, 1880년의
지진 등으로 여러 번 파괴되었고 재건이 끝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이다. 104m와 105m의
두 개 첨탑은 네오 고딕양식으로 19세기 후반에
추가로 세워졌다. 성당 내부에는 13세기 때의
프레스코화, 르네상스 양식의 좌석과 제단
및 바로크 양식의 설교단이 남아 있다. 또한
추기경 알로이지에 스테피나츠(1898년-1960년)의
시신이 안치된 관이 있는데, 1994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성당을 방문시 참배하였다.
성당의 파이프 오르간의 장중한 연주는 정말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