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보로네츠
수도원은 수치아바 서쪽 보로네츠 마을에 있는데,
부코비나지방에 있는 5개의 수도원 중에서
가장 오래된 1488년에 스테판 대왕이 세운
수도원으로, 은둔자 성 다니엘도 건립에 기여했다.
특히 수도원 외벽의 프레스코화는 청색을 주조로
하였는데, 그 청색의 비밀을 아직도 풀지 못하고
있다. 서쪽 벽의 "최후의 심판"과
남쪽 벽의 예수의 계보를 표현한 "이세의
나무"는 걸작이다. 또한 남쪽 출입문
위에는 구세주 예수가 성모 마리아와 성인
요한을 좌우에 두고 드나드는 중생을 내려다보고
있다. 그 출입문 좌측에는 은둔자 성 다니엘의
모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