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광장에는 동명의
대성당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 명소가 있다.
주위에는 소피아 대학교, 국립 도서관, 국제
미술관, 도시 이름이 유래된 소피아 교회,
그 앞의 무명용사 위령비 등이 있다. 또한
바로 남쪽의 나로드노 사브라니에 광장에는
국회의사당과 해방 기념상인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기마상이 있다. 금색 돔이 눈부신 알렉산드르
네프스티 대성당은 네오비잔틴 양식의 성당으로,
불가리아의 해방을 위하여 터키와 싸우다 전사한
러시아 병사를 기릴 목적으로 1882년 착공하여
40년 후인 1942년에 완공되었다. 특히 무명용사
위령비 근처에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문학가이며
정치가인 이반 바조프의 묘가 있는데, 그의
뜻에 따라 소피아 시민이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