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서북쪽 180㎞ 지점에 있는 델포이는 신탁(神託)으로
유명한 아폴로 신전이 있던 고대 도시이다.
BC 8-6세기 도시국가 성립기에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과 델로스의 아폴로 신전과 함께
그리스의 종교적 중심지가 되었다. 7세기에는
신탁의 중요성이 커지자 중부 그리스 제국이
구성하는 인보동맹의 중심이 되었으며, BC
6세기 초 제1차 신성전쟁으로 델포이의 중립과
독립이 보장되어, 4년마다 제전적인 피티아
경기가 개최되었다. 신탁은 식민이나 정치적인
결정 등에 조언을 하고,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는
것으로 숭배되었으며, 신역은 보물창고와 기념비로
가득 찼었다. 또한 이곳이 대지의 중앙에 위치한다고
여겨 아폴로 신전의 1실에는 "세계의
배꼽"이 놓여 있었다. 아폴로 성역 아래에
있는 아테네 신전의 토로스(원형건물)는 고대
그리스 건축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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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보기를 클릭하세요.(2014. 12.
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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