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케는 BC 315년 마케도니아의
왕 카산도로스가 건설하였고, 그의 왕비인
테살로니케의 이름을 따서 시의 이름을 지었다.
BC 146년 이후 로마 시대에는 속령 마케도니아의
제일 큰 도시로 번영하였다. 동로마 시대에도
콘스탄티노폴리스 다음 가는 도시로 번영하였고,
수많은 교회가 세워졌다. 1430년 이후 거의
500년 동안이나 터키의 지배하에 있다가 1912년에
그리스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금도 로마
갈레리우스 황제가 세운 개선문과 그의 묘로
건립된 원형건물인 로톤다는 도시의 옛 건물로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한편 5세기에 도시의
수호 성인 디미트리오스가 갈레리우스 황제에게
처형된 장소에 세워진 성 디미트리우스 교회는
그리스 최대의 교회이다. 도시의 상징인 높이
30m인 화이트 타워는 15세기에 베네치아인이
세운 방벽의 일부로 한 때에는 감옥으로도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비잔틴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