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의 사랑으로 / 바이올릿

by 김 혁 posted Jan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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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의 사랑으로 / 바이올릿 많은 말 하지 않아도 이미 난 그대의 마음 다 압니다 무언의 사랑이지만 부족한 사랑이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만나지 않아도 마음은 전해지는 것 손끝에서 손 끝으로 전해지는 것만이 사랑 아니기에 어쩌다 오시는 그대 이 세상을 떠나서도 또 만날 수 밖에 없는 바로 우리의 사랑입니다 함께 하얀 눈밭에 뒹굴지 않아도 함께 모든 걸 하지 않아도 언제나 함께인듯한 사랑 바로 우리의 사랑입니다 우린 우리만의 무언의 대화를 나눕니다 우린 무언의 사랑을 알고 우린 무언의 그리움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더 필요한 게 있나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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