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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70대는 있는 힘을 다하는 불유여력(不遺餘力) 시기
 



솔체니친의『암병동(癌病棟)』이란 책에 나오는
브랙 유우머를 보면
인간이 신에게 받은 수명은 25년이고
그 다음 말에게서 25년을 얻었고
그 다음 개에게서 25년年,
그 다음 원숭이에게서 25년을 얻어
100세
까지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개 인간은 85세가 수명의 벽이 되며
선진국에서도
 천명중 5명만이 85세
까지 살 수 있으며
5명중 여자가
4명
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솔제니친의 말과 같이 여러분 70대는
개의 나이를 살고 있으므로 사랑하는 처 자식과
함께 개와 같이 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70대란 인간의 일생을 10년 단위로 구분하였을 때
어떤 위치에 속해 있는가를 한번 살펴보십시오.

『루소』는
10대는 과자(菓子),
20대는 연애(戀愛),
30대는 쾌락(快樂),
40대는 야심(野心),
50대는 식욕(食慾),
이라는 행동지배원리(行動支配原理)를 말하였고,

74세로 죽은 공자(孔子)는
30대는 입지(立志),
40대는 불혹(不惑),
50대는 지천명(知天命),
60대는 이순(耳順),
70대는 불유구(不踰距)라고
하였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20대는 학습(學習)의 시대,  
30대는 실패(失敗)의 시대,
40대는 실행(實行)의 시대,  
50대는 지혜(智慧)의 시대,
60대는 수확(收穫)의 시대,
70대는 석태(石跆)의 시대라
했고,

또 어떤 사람은
20대를 정신적 방황을 하는 화분(花粉)의 시대,
30대는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용감히 도전을 해야 하는
어린(漁鱗)의 시대,
40대는 축적을 위한
석탑(石塔)의 시대라고도 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볼 때는
30대는 주거비(住居費) 지출이 많은시대이나
40대까지는 생활기반을 정착시켜야 할 시기이며
50대는 노후문제를 준비해야 할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20대는 사랑으로, 
30대는 노력으로,
40대는 인내로,   
50대는 체념으로,
60.70대는 비로소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나이에 따라 호칭도 달라집니다.
10대는 게집아이,  
20대는 여자,
30.40대는 여인,  
50대는 여사,
60대는 노파, 
70대는 귀부인
이라 부르고
20대 여인은 몸과 마음이 다 뜨거워서 '아프리카'
30대는 곳곳에 신비스러움이 있다고 하여 '인도
40대는 테크닉이 있어 '미국'
50대는 곳곳에 폐허가 있어 '유럽'
60. 70대는 춥기만 하고 찾는 사람이 없어
'시베리아'라고 한답니다.

여하튼 40대는 말과 같이 뛰면서
경제적으로 교육비 지출이 많지만
생활 기반을 정착시켜 가며,
야심은 있으되 불혹(不惑)의 경지를 견지한다.
인생관, 사회관, 국가관, 세계관, 역사관 등의
모든 관념을 정립시키고 옳다고 믿는 일은 실행하고
경제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이끼와 같이 축적을 한다.


60.70대는 개와 같이 쉬면서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여인은 테크닉을 가지고,
남녀 모두 인내하며 살아가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노화(老化)는 [삶에서 죽음에 이르는 시기의 흐름] 이라는
유명한 동물학자 '콘호드'의 말이 있습니다.

노화에는 개인차, 남녀의 성차(性差)가 있으나
유전이 많이 관계됩니다.

의 노화는 7세부터 시작되고
45-50세에 이르러서 비로서 노안이 된 것을
자기가 발견하게 됩니다.

'미각(味覺)'
은 13세 때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40대가 되면 미각신경이 노화하여
13세 전에 먹었던 최고의 음식 맛을
다시는 경험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나이를 먹을 수록 짜게 먹기가 쉽습니다.

체력(體力)
은 17세부터 노화하기 시작된다.
운동 중에서 가장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
자유형 장거리 수영입니다.

대개 올림픽에서 이 종목에 우승한 선수는
17세 전후인데 이 승자도 4년 후 올림픽의 이 종목에서는
 다시 승자가 되지 못합니다.


'혈관(血管)
은 10세부터 노화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죽은 깨, 기미는 10세에 시작하여
 25세 쯤 눈에 띄게 됩니다.

특히 혈관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더 노화하는데
월남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20대 청년 병사들의 혈관이
40대와 같이 노화된 상태로 된 것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腦(뇌)
는 20세 때부터 노화하는데
20세가 지나면 하루 뇌세포가 10만개씩 죽는다고 합니다.

뇌세포는 출산할 때 약
140억개로

일생동안 늘지는 않습니다.

뇌세포 중 보통 사람이 사용하는 뇌세포수는 
약 40억개이고 20세 후부터는 하루 10만개가
노화하여 죽으니 10年이면 3억 6천개, 
30年이면 약 10억개가 죽고
80세쯤 될 때는 사용하던 40억개 중 반
20억개가 죽게 되며 노망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뇌를 많이 쓰며 단련을 잘 시키면 뇌세포는 덜 죽습니다.


친구 여러분 !


 뇌의 노화로 기억력이 나빠지더라도
뇌를 잘 쓰며 단련을 잘 시키면
뇌의 전두엽(前頭葉) 즉 창조를 관장하는 부분만은
그리 노화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두엽의 단련 방법으로서는 일기를 쓰거나
편지를 쓰거나 글을 짓는 것이 제일 좋고
룰이 있는 운동경기를 하며 자제력을 기르고
독서와 글 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TV를 보면서 필요한 것을 메모하거나
신문을 읽으면서 언더라인을 하고 메모를 해둔다던가
라디오를 들으면서도 그것에 관련되는 배경을
상상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40대부터는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가지 성인병이 시작되는 수가 많습니다.

이 성인병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고혈압, 중풍, 심장병에 가장 나쁜 것이
소금끼와 스트레스(stress)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싱겁게 먹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며

당뇨병의 원인이 폭음, 포식, 밤새워 노는 것,
일만 죽도록 하고  취미가 없는 것 등임을 알고
이런 원인을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암(癌)도 중요한 문제가 되니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곧 진단을 받아 조기 치료를 하도록 하면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70대에는
남성은 위암에 대한 정기 검사를,
여성은 자궁암에 대한 정기 검사를 받아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입니다.
 

한편, 70견(肩), 류마치스 등도 스트레스에 의한
노화와도 관계되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취미생활이나 운동이 필요합니다.

어째튼 70代는
노후를 위하여 취미생활을 곧 시작하여
무엇이든지 Life Work 로써 마라톤을 하는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입니다.
Computer 공부, 서예, 독서, 일요목수, 콜프,
낚시, 등산 등, 무엇이든 몸과 머리를 쓰는 일을
꾸준히 취미로 계속하는 것이
노화방지에도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적으로 안정된 70대 지성인인
여러분께서는 지적인 생활를 하시고 몸과 머리를
꾸준히 써가며 앞을 내다보면서
살아가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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