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하루쯤은 멀리 아주 먼 곳으로 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안고 또 안고 원초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 뻔히 아는 삶, 뻔히 가는 삶,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무슨 죄일까 싶다가도 누군가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 주위를 살피다 웃어 버린다. 그냥 좋은 대로 살아가야지 그리한들 뭐가 유별나게 좋을까 그러다가도 웬일인지 하루쯤은 하루쯤은 사랑하는 사람을 꼭 안고픈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뻔히 아는 삶, 뻔히 가는 삶, 고등학교때 친하게 사귀던.. 사랑하는 순이 를 생각하며... 하루쯤은... 하루쯤은...꼭..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