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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이모저모](3/4)    
(다) 생활 문화
1) 바간의 재래시장 풍경 <바간> 천 년 전 바간왕조의 수도였던 바간의 어느 재래시장은 우리의 어느 농촌 5일장 에서도 만날 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입니다. 2) 민속마을 방문-1 (야자수 수액 채취) <바간> 민속마을에 갔을 때 관광객들을 위해 연출되고 있는 듯한 이 풍경은, 작업자가 빈 수액채취통을 허리춤에 달고 야자수 나무에 기어 올라가 야자수 줄기에 미리 상처를 내 놓았던 곳에서 흘러나와 모아 진 수액(樹液)통을 새 통과 바꿔 달아 놓고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모은 수액으로 민속주(民俗酒)를 만든다는데 맛을 보니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아주 비슷했습니다. 3) 민속마을 방문-2 (연자방아) <바간> 이 역시 전시용 연자방아(?) 처럼 보였는데, 소 한마리가 커다란 절구의 주위를 돌면서 연결된 대형 절구 공이로 곡물을 도정하고 있는 모습이 색달랐습니다. 연로한 농부의 모습은 낮 설게 없었습니다. 4) 헤호의 재래시장 풍경 <헤호> 헤호(Heho)에서 본 재래시장의 모습도 앞서의 바간 재래시장이나 별반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헤호 쪽의 것이 훨씬 더 크고 다양하고 풍부하다는 점과 손님들도 많고 거래도 더 활발해 보였던 것이 다른 점입니다. 5) 고유의상을 입은 한 소수민족 <헤호> 헤호의 재래시장에서 만난 한 젊은이 인데 마침 산뜻한 민속의상을 하고 있어서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미얀마에는 134종의 소수 민족이 있고 그들의 다수가 헤호 주와 그 주위의 산악지역에 산다니까 그 중의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6) 양곤 교외선(郊外線) 기차 칸 안에서 <양곤> 양곤의 교외를 순환 운행하는 기차는 그 외모나 객차 안 시설이 매우 빈약 했습니 다. 마침 귀로에서 미얀마의 ‘동방대학교’(East University) 학생들을 만났는데 모두 들 명랑하고 한국에 대해 호의적이며 짧은 영어로 나마 무엇이던 알아듣게 설명해 주려고 애쓰는 자세였습니다. 거기에도 많은 한류(韓流)가 미쳐 있음을 느꼈습니다. 7) 기차의 창밖으로 내다 본 농촌 풍경 <양곤> 교외선 기차의 창밖으로 비치는 풍경들은 가난한 농촌의 전형적인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들에는 여러 단계의 농경 풍경이 주를 이루고 농가들은 더운 나라답게 아주 허술한 이음새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간간이 접시 안테나를 설치한 가옥이 보였지만 그게 일반 농가 주택 같지는 않았습니다.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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