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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09:27

부부사이

조회 수 699 추천 수 1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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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空氣의 所重함을 모르듯이
夫婦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所重 하고
貴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相對方을 理解하고
尊重하고 讓步하며 和氣靄靄하게 餘生을
갖도록 우리 모두 努力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夫婦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夫婦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 찮은 夫婦

한 寢床에 눕고, 한 床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夫婦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未完成인 夫婦
혼자이면 외로워 病이 되는게 夫婦

世上에 孤獨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孤獨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孤獨하다


富者는 채워져서 孤獨하고
가난한이는 아쉬어서  孤獨하다.

젊은이는 가진것을 가지고 울고,
老人은 잃은것 때문에 운다.

젊을 때는 未知의 世界에 대한 不安에 떨고
늙어서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것이 억울해서 운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對象을
잃었을 때보다 더 哀憐한 일은 없다

그것이 夫婦일 때 더욱 그러하리라
젊은 時節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靑年에겐 戀人이고
中年에겐 親舊이며
老年에겐 看護師다' 란 말이 있지 않은가...


人生 最大의 幸福은
아마 富도 名譽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幸福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수만 있다면..!
둘이 함께 눈을 감을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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