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11 추천 수 9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브람스 / 클라리넷 5중주

Johannes Brahms 1833 - 1897

Leopold Wlach, Clarinet / Vienna Konzerthaus Quartet


1악장 (Allegro)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2악장 (Adagio)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3악장 (Andantino)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4악장 (Con moto)
Leopold Wlach, Clarinet
Vienna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1st violin / Karl Maria Titze, 2nd violin
Erich Weiss, Viola / Franz Kvarda, Cello
1952(Westminster)

1891년 마이닝겐 궁정 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뮐펠트의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음색의 연주에 감명을 받은 브라암스는 그 해 클라리넷 3중주곡과 클라리넷 5중주곡, 3년 후엔 두 곡의 클라리넷 소나타를 작곡합니다.

만년의 작곡가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좋아했고 이 악기를 통해 인생의 낙일을 직감한 체념의 심경을 토로했다. 클라리넷의 특성과 기능을 충분히 살리면서 현과 균형감을 이룬 이 작품은 작곡가의 대표적인 실내악이며 모짜르트의 곡과 더불어 이 분야의 걸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년으로 접어든 작곡가의 창작의 정점인 이 곡은 특히 고뇌와 동경이 교차되는 제2악장 아다지오가 인상적이며 중간부의 클라리넷의 독주는 늦 가을 밤의 외로움에 찬 흐느낌으로 다가온다.

역사적 연주로 평가 받아온 블라흐(cl)빈 콘체르트하우스 SQ (West 52)은 음울한 음색, 중후한 표현의 담담한 연주이나 강약의 진폭과 템포의 변화가 적고 감정의 유동감이 전자만 못하다.

빈 출신의 블라흐(Leopold Wlach 1902~1957)는 빈 풍의 은은한 서정과 그만의 독특한 우수어린 음색을 지닌 클라리넷의 전설적인 명인이다. 빈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28~1957년에 빈 PO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동 모교에서 후진을 양성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문하에 보스코프스키, 알프레드 프린츠를 배출하여 빈의 전통적 맥을 계승하였다. 요절하여 남겨진 음반이 적어 희소 가치가 높은데 이중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클라리넷 5중주곡, 브라암스 클라리넷 3중주곡 클라리넷 5중주곡 이 대표격 유산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7 쇼팽 명곡 모음 김 혁 2009.11.06 865
» 브람스 / 클라리넷 5중주 김 혁 2009.11.06 811
1335 시냇물 같은 친구 김 혁 2009.11.04 908
1334 클래식으로 활짝여는 11월입니다 김 혁 2009.11.04 917
1333 행복의 주인공 시냇물 2009.11.03 858
1332 가을 하늘에 흐르는 클래식 연주곡 모음 김 혁 2009.11.02 936
1331 얼굴을 보면 내 건강상태가 보인다 김 혁 2009.11.01 1080
1330 一無, 二少, 三多, 四必, 五友를 實踐하자 시냇물 2009.11.01 907
1329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김 혁 2009.10.31 951
1328 가장 소중한 행복의 씨앗 김 혁 2009.10.31 777
1327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 동 주 시냇물 2009.10.31 833
1326 건망증 일으키는 원인과 탈출 방법 시냇물 2009.10.30 763
1325 어느 선술집 벽에 걸린 글 김 혁 2009.10.29 869
1324 심심할때 한편식 보세요 김 혁 2009.10.27 867
1323 인생 70 - 쓰지 않으면 녹 쓸고 기능이 죽는다 김 혁 2009.10.27 963
1322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영원하라 시냇물 2009.10.27 757
1321 노년에 있어야 할 벗 김 혁 2009.10.26 841
1320 마음을 달래주는 음악모음 2 김 혁 2009.10.24 799
1319 가을은 사랑의 집 입니다 김 혁 2009.10.24 812
1318 침묵의 지혜 / 법정스님 시냇물 2009.10.22 1000
Board Pagination Prev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229 Next
/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