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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나라를 일으킨 소아마비 대통령 
  

 
 

미국의 제 32대 루즈벨트 대통령(1882.1.30-1945.4.12).

그는 재임 중 단 한번도 초조해하거나 낙담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여유 있게 보낸 것으로 유명했다.


어느 날 대통령에게 신문기자가 인터뷰를 했다.


기자 ; 걱정스럽다 던가 마음이 초조할 때는 어떻게 마음을
가라앉히십니까?


루스벨트; 휘파람을 붑니다.


기자 ; 그렇지만 대통령께서 휘파람을 부는 것을 들었다는 사람이
없던데요?


루스벨트 ; 당연하지요. 아직 휘파람을 불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1921년 어느 날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가족과 함께 별장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신문을 보고 있던 루즈벨트는 갑자기 통증을 느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통증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이어나 보니 양쪽 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소아마비 병을 얻게 됐다.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내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는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루스벨트는 힘을 내서 목발을 짚고 소아마비와
싸웠다.


나중에 그가 정치에 뛰어들려했으나 가족들조차 만류했다.

그 몸으로 정치를 할 수 없으니 자신의 몸이나 돌보는 데
힘쓰라고 가족들이 만류했다.

그러나 그는 힘겨운 모든 과정을 이겨냈다.
그 당시에는 약도 없고 원인도 알 수 없는 병이었다.

르스벨트는 자기의 불굴의 의지로 노력했다.

그는 절망을 이기고 자기 앞에 놓인 장애를 뛰어 넘었다.

결국 불구의 몸이 된지 11년만인 1932년
미국 제 32대 대통령에 당당히 당선되었다.



그가 대통령이 되는 과정도 물론 힘겨웠지만
대통령이 되고난 이후에 만난 어려움은 더욱 컸다.

주가가 폭락하면서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공장의 물건을 팔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왔다. 가게도 하나둘씩 문을 닫고 나라 살림이
말이 아니었다

이러한 불행의 원인을 밝히지도 못했고 방법도 찾지 못했다



그때 루스벨트는 대통령 취임식에 이렇게 외쳤다

"거짓 없이 솔직하게 해봅시다!
겁을 내지 말고 현실을 똑바로 보면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뿐 입니다."

그는 뉴딜 정책으로 나라의 가난을 몰아내고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주고 노인과 실업자를 위한
보험제도를 만들었으며 국민들로 부터 무려 대통령을
네 번이나 연속으로 당선되는 미국 역사상 없던 일도
일어났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세계 국제연합(유엔) 창설을
제안했다.



"거짓 없이 솔직하게 봅시다."

장애를 장애로 여기지 않고 고난을 딛고 일어서서
인류를 위해 헌신한 소아마비 장애자 대통령 루스벨트.

그는 쓰러진 나라를 걷게 만들었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지금도 많은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혼돈의 현실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루스벨트의 용기와 지혜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분명히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리라는
기대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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