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청담 장윤숙 나를 살리고 내안의 너를 키우는 일 까만 밤 하늘 별 속에 유난히 빛나는 별하나 가슴에 품어 하루 이틀 억겹년의 강을 지나 푸르도록 마음창에 잉태하는 것이라고 만삭이 되어 해산의 기쁨이 되는날 비로소 나는 사랑했노라고 환희에 찬 노래를 부르리라 깊은 마음안에 두래박을 퍼 올려 말하리라 사랑은 너의 동자속에 우주의 신비가 모두 들어있어 가슴으로 피워내는 삶의 여정 영원을 동반한 향기의 꽃이라고 . 사랑한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일 가슴 후벼파는 아픔이 없고서 쓰디쓴 인고의 세월을 모르고 감히 사랑한다 그리 말하지마세 사랑은 내 안에 너를 불면의 등불로 키워내는 것이라고 참다운 빛으로 인도하는 희생의 댓가만이 진실한 사랑의 논쟁이 되리니 사랑한다는 것은 쉽고도 아주 어려운것 Prev Johann Strauss Ii Johann Strauss Ii 2010.04.17by 김 혁 그러나, 그래도 Next 그러나, 그래도 2010.04.16by 김 혁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