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얼굴  ♡     
 

 

거울 속의 얼굴을 자세히 드려다 보세요. 
오른쪽 얼굴과 왼쪽 얼굴이 다르게 생겼지요? 
왼쪽 얼굴이 조금 더 부드럽고 잘 생긴 것 같지 않으세요? 
왼쪽 얼굴은 우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답니다. 
우뇌가 감정조절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때문에 
우뇌의 영향을 받는 왼쪽 얼굴은 
감정이 풍부한 잘 생긴 모습이랍니다. 

 

그래서 초상화나 인물사진을 보면 왼쪽 얼굴이 훨씬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초상화는 거의 대부분 왼쪽 측면상이며 
우리나라 지폐에 있는 인물은 
모두 왼쪽 얼굴이 나와 있습니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을 펼치면서 세 여성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1면 머릿기사에 실린 고 장영희 교수의 
소녀같은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신문을 한 장 더 넘겨 2면을 보니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레슨을 받는다는 
신영옥의 웃는 모습이 실려있었습니다. 
그리고 3면을 가득 채운 정치가 박근혜와 한나라당의 
갈등 얘기가 있었습니다. 
누가 얼만큼의 사랑을 품고 살아왔는지 
얼굴만 보고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