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by 김 혁 posted Apr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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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 
        
        
        하소연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하소연도 아무에게나 하면
        그 사람과 가장 먼 사이가 될 수 있다.
        
        아름답지 않고 편하지 않은
        그 어떤 사실이나 이야기로부터
        사람들은 등 돌리고 싶게 마련이다.
        
        사실 지인들과의 교류는 완전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나 자신을
        모두 이해하길 바란다면 욕심이다.
        
        구름이 걷히면
        보름달이 더 또렷하고 풍요롭게 빛나듯,
        어느 순간이라도 진실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일은 무척이나 가치있다
        이럴때 인생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좋은 인간관계는
        배우면서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다
        그럴 때 인생은 몹시 맑고
        푸른 사과처럼 싱그러워진다. 
        
        자신의 하소연을 마음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평생 친구 
        평생 지인으로 섬길만 하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