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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10:24

기도(1~3) / 김영수

조회 수 718 추천 수 1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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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김영수 - 기도 1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거나 쫓겨서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는 지금을 오늘이라 부르지 않게 하소서 뜨거운 마음 없이 좋은 내일이 오기를 기다리는 지금도 오늘이라 부르지 않게 하소서 마음이 하늘에 깨어 생생히 푸르게 흐르는 지금 다만 이 날을 오늘이라 부르게 하소서 기도 2 거칠고 메마른 제 영혼의 들판에 불을 놓아 주소서 알맞은 바람도 불게 하시어 하얗게 반짝이는 재가 되게 하소서 고요한 얼마 뒤 하늘을 만나는 눈빛 영원을 만나는 눈빛 파아랗게 돋게 하소서 기도 3 세월을 재촉하지 않겠습니다 더디 가게 해 달라고도 않겠습니다 다만 새롭게 받은 오늘에다 햇살과 비바람을 담아 그리움의 싹을 틔우게 하소서 꿈의 꽃을 피우게 하소서 제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들어오시어 영원을 펼치는 눈빛 되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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