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05.16 17:27

좋은 글 행복한 마음

조회 수 727 추천 수 1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없다.

    거지에게 생일날 없고 도둑에게 양심 없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실직자에게 봉급날 없듯
    게으른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 없다.

    어리석음과 똑똑함.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한다.

    얼굴.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이라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이라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다.

    연장.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선 고운 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선 고운 마음이 필요하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 잘 드는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네.

    연장과 힘.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오래 두면.
    잘 드는 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날카로운 도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그리움도 오래 두면 저절로 녹이 슨다.

    고민과 고통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저절로 무디어진다.

    옷과 모습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옷과 옷걸이.
    앞집엔 옷이 많은데 옷걸이가 하나도 없고,
    뒷집엔 옷걸이가 많은데 옷이 하나도 없다.
    나누어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않아
    앞집 사람은 늘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고
    뒷집 사람은 늘 벌거벗고 다닌다.

    옷과 욕심.
    옷은 입을수록 몸이 따뜻하고
    욕심은 벗을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그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꺼워진다.

    외면.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가진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못난 사람들의 설움은 잘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설움은 여럿이 사는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아픈 사람들의 설움은 건강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97 오늘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시냇물 2012.05.25 841
2996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 이정하 김 혁 2012.05.25 729
2995 당신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김 혁 2012.05.24 767
2994 난 부탁했다 시냇물 2012.05.23 807
2993 이런 사랑 하나 있습니다 / 최수월 김 혁 2012.05.23 910
2992 그대를 위한 기도 / 매튜드 김 혁 2012.05.23 808
2991 사랑과 그리움 / 윤보영 김 혁 2012.05.22 910
2990 우리 사랑은 / 홀리 소베이 김 혁 2012.05.22 821
2989 5월의 詩와 음악<마돈나의 보석> Clara 2012.05.22 949
2988 아름다운 우리 가곡 모음 김 혁 2012.05.21 760
2987 우리가 함께 찾아낸 사랑 / 카렌 메디츠 김 혁 2012.05.20 756
2986 귀감(龜鑑)이 되는 재미있는 글 시냇물 2012.05.19 784
2985 새들의 새끼 기르기 김 혁 2012.05.19 778
2984 물과 소금 한 줌의 이야기 김 혁 2012.05.19 819
2983 자꾸만 좋아지는 당신 김 혁 2012.05.19 778
2982 기도(7~9) / 김영수 김 혁 2012.05.18 812
2981 듣고싶은 Old Pop - Patti Page 등 2 Clara 2012.05.17 788
» 좋은 글 행복한 마음 박현숙 2012.05.16 727
2979 [Classic] 신록의 계절엔~초록 클래식 김 혁 2012.05.16 854
2978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린 눈물 김 혁 2012.05.16 761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229 Next
/ 229